최근 몇개월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유투브에서 감정평가사 학원 홍보 영상들을 우연히 둘러봤습니다.
'단기합격'이란 말에 혹했으나, 여러 채널의 영상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다 똑같구나' 싶었죠.
그러던 중, 윤철신 평가사님의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학원강의하시는 분들이 많은 수험생의 유입을 원하시는 건 어디나 다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수년간 인생을 걸어야 하는 전문직수험을,
무작정 할 수 있다고 부추기거나, 단기간에 어떻게 해주겠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걸보고,
계속 수험방법론이나 여러 과목의 오티 등으로 평가사님의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마침, 평가사님이 스터디파이터 단톡방에 초대되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을때, 딱 하나 질문드렸던 것이
"선생님 자녀분께도 이 직업을 권하시겠느냐" 였고, "매우 그렇다"는 답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이 여기 계신 이유와 같이, 결론적으로, 들어보니 가장 믿음이 갔습니다.
과목은 유투브 회계원리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무료로 전과정(20강)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파트인 것 같습니다. 회계의 시작과목이기도 하고요.
회계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꼭 워밍업으로 듣고 재무회계과목으로 넘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pdf 교재를 무료로 배포해주시니 전자기기만 있다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윤철신 평가사님의 강의를 들어보고 믿음이 간것과 더불어
스터디파이터에는 월구독제라는 획기적인 결제시스템이 존재하여
모든 감평학원중에 가장 저렴한 학원비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2월은 재무회계를 시작으로 회계와 경제과목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합니다.
중간중간 알바를 할 날들을 제외하면,
오늘부터 내년 1차시험일까지 총 100일정도를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월에 1차시험 후기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스파 수험생 동지분들께서도
원하시는 결실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11.30.
스터디파이터에서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