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때부터 특수전공으로 전공과목 수업에 거시/미시 경제학 수업이 있었고, 각종 금융자격증 시험으로 경제학을 심심치 않게 접해왔습니다.
그때마다 인강도 듣고 두꺼운 기본서도 보면서 공식암기하고 인강 설명도 이해하려고 애썼습니다. 뭔가 단어들이랑 공식들이 맴도는데 그게 체화가 안된기분이었고 경제학 공부는 항상 겉을 빙빙 도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감정평가사 수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경제학이 걱정이 되었고, 내용을 알기는 알지만 늘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 들어서 여러 후기를 찾아보며 고민끝에 스터디파이터 윤철신 평가사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기본강의 시작하고 탄력성 공부하면서 부터 진짜 '제대로' 이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탄력성의 기울기는 그래프의 역수라는건 대학생때부터 들었었지만 그게 왜 역수였는지 이해가 항상 제대로 가지 않았습니다. 제 경제학 공부는 항상 이렇게 개념은 들어봤는데 이해는 되지 않아 혼자 문제보면서 어떻게든 끼워맞춰서 암기하는 식이였는데 윤평가사님 원리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주십니다!! 그러니 억지로 끼워맞추는게 아니라 얽혀있던 경제학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그게 체화되면서 '내껄로 흡수'되는 공부를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최고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설명하실 수 있는지 늘 감탄스럽습니다..!!!
또 거시경제학 들어가면서는 기대가 엄청 됐는데 그 이유가 고전학파, 케인즈 정말 수 도없이 들었던 학자들이지만 책에 있는 내용들을 암기하는데 그쳤습니다. 예를들면 어떤 학파는 정부개입 좋아함, 저축은 +다 누구는 -다 이렇게 표면적인 암기만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AD-AS그래프도 표면적으로 끼워맞춰서 암기하는 방식이었는데 평가사님 강의 듣고나서 왜 이제서야 고전학파는 저축을 좋아하고, 케인즈는 저축을 지양하는지 완벽하게 흡수했습니다. 각 학파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배경들, 또 수험생들이 강의들으면서 착각할법한 부분들을 짚어주시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수험 생활 스타트를 스터디파이터 강의랑 함께해서 정말 복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질의 강의로 경제학을 공부하며 그동안 이해못했던 내용들까지 이해하게 되며 기분도 좋고 속이 뻥뚫리는 기분은 덤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스터디파이터 강의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